[한줄 요약]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두 번째 반도체 생산 공장(Taylor Fab 2) 건설을 2026년 말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2026년 7월 3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소재 시설에 두 번째 반도체 제조 공장인 '테일러 2(Taylor Fab 2)' 건설을 2026년 말까지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장의 양산 목표 시점은 2030년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테일러 1(Taylor Fab 1)의 건설 또한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해당 시설이 가동된 이후 2나노미터(nm) 공정 기술의 생산 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최근 1.4나노미터 공정에 대한 고객사들의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삼성전자는 추가적인 제조 역량 확보를 위한 계획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향후 고객사의 주문량과 논의 내용에 따라 단계적으로 수립될 예정입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기존의 성숙 공정을 수익성이 높은 3나노미터 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동시에, 기술적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특수 제품에 자원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에 대비하여, 글로벌 주요 데이터 센터 및 인공지능(AI) 고객사들과의 장기 공급 계약을 확대하는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